LG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공개한 97인치 OLED 패널.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공개한 97인치 OLED 패널.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MID 2022’에 참가해 대형 OLED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진화와 제조기술 혁신 등과 관련한 우수 논문 10여편도 발표했다. 올해 출시한 차세대 OLED TV 패널에 적용된 'EX 테크놀로지'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AI와 딥러닝 기술을 공정에 활용해 디스플레이 성능 개선, 회로 설계 시간 단축,생산 효율성 증대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들도 다수 소개했다.

TV 음향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사운드 측정법도 새롭게 제안했다. 최근 홈시네마 및 게이밍 인구 증가로 고음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실제 고객의 시청 환경을 고려해 음향 품질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측정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IMID 행사장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첨단 OLED 제품들을 전시해 OLED만의 차별적 가치와 기술 우수성을 부각했다.

부스 입구에는 현존 OLED 중 가장 큰 ‘97인치 OLED TV 패널’을 전시했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Cinematic Sound OLED)’ 기술을 적용해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과시했다.

이밖에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플라스틱)-OLED’ △노트북, 태블릿, 포터블 모니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용 0.42인치 ‘OLEDoS(OLED On Silicon)’ △전극을 패널 속에 내장해 높은 투명도를 유지하면서도 고감도 터치를 구현하는 ‘투명 OLED 인터치’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로 모두 접을 수 있는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등도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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