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문 서울 자치구청장 중 유일 수상

류경기 중랑구청장. (사진=중랑구)
류경기 중랑구청장. (사진=중랑구)

[데일리한국 김동선 기자] 서울 중랑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한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에게 수여된다.

이번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지방자치단체)에서는 류 구청장 외 박정현 부여군수, 유천호 강화군수,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익 함평군수, 임택 광주동구청장이 함께 수상했다. 서울 자치구청장 중에서는 류 구청장이 유일하다.

류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의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건립, 교육경비 2배 확대, 취학 전 1000권 읽기 등을 통해 공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면목패션특정개발진흥지구(29만2,000㎡)에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조성 중이며 지식산업 1·2센터 건립, 630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기반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구청장과 함께하는 중랑마실과 골목청소, 중랑비전 원탁회의 등을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활력소 4개소를 조성해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를 실현한 것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1인 가구 등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돌봄SOS센터 구축 및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복지 서비스 기반을 강화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산후조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동육아방 13개소를 조성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40만 중랑구민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행정, 소통 행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펼쳐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