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자료=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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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대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AI(인공지능)와 친환경자동차 등 수요의 확대로 향후에도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도 '25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 증가로 서버 분야의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자동차 산업도 전장화, 자율주행, 친환경자동차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포트폴리오도 전방산업 변화에 맞추어 성장 주체가 전환되면서 2023년 새로운 성장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하반기 스마트폰·PC·TV 수요가 약화된 시점에서 본격적인 비중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부품 업체 가운데 삼성전기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각 사업영역은 글로벌 점유율 2위권에서 1위와의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기는 2023년까지 약 1조9000억원 규모로 FC BGA에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며 "종전의 PC 영역에서 점유율 확대는 물론 초고부가 영역인 서버·네트워크 부문에도 진출해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MLCC의 포트폴리오 중 신성장 주체가 자동차와 산업용 중심으로 교체되면서,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되는 자동차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의 반사이익도 누리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패러다임(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교체) 변화 과정에서 반사이익을 예상. 전통적으로

그는 "카메라모듈도 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적용된 자동차에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ADAS와 라이다 부문에서 스마트폰에 적용된 액추에이터, 3D 센싱 기능 등이 점차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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