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사는 이날 새벽 임단협 7차 본교섭을 갖고 올해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과 비즈 포인트 20만원 지급, 휴가비 인상 등을 합의했다. 임금피크제, 최저임금, 승진, 고과, 승급제도 등에 대해서는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임금피크제 및 통상임금과 관련한 내용은 소송의 결과를 보고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노사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이달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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