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수출명 뉴 아르카나, New ARKANA).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XM3 (수출명 뉴 아르카나, New ARKANA).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8월 내수 3950대, 수출 7672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1.4% 증가한 총 1만162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8월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년 동기 대비 157.7% 증가한 433대로 네 달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이상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17% 증가한 1303대가 판매됐다.

중형 SUV QM6는 8월 한 달간 2196대가 판매되며 전년동기 28.4% 감소했다. 그러나 QM6 LPe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QM6 LPe 모델은 특허 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했다. 실제 이 모델은 QM6 전체 판매의 약 75%인 1650대를 차지했다.

8월 수출은 전년 대비 80.9% 증가한 7672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5968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3602대로 60%를 차지했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도 1600대 선적되며 꾸준한 수출 실적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