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포항·부산 축제도 재개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한화는 오는 10월 8일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포항불빛축제(9/23~9/25), 서울세계불꽃축제(10/8), 부산불꽃축제(11/5) 등 국내 3대 불꽃축제가 3년만에 모두 열리게 됐다. 이 축제들은 모두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 2019년 행사와 동일하게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한강철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일본 3개국이 참여한다.
한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꽃쇼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하늘로 힘차게 솟구치는 불꽃처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서울시, 부산시, 포항시와 함께 지역 불꽃축제와 연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소개 영상 상영 등 유치 지원 활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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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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