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11만원 상향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다올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신작 게임인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의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가장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면서,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이 지난 8월 16일 국내 출시에 이어 11월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12월부터 시작되는 경쟁사들의 콘솔 게임 출시 이전인, 게임섹터 공백기에 내놓은 만큼 그 기간 가장 중요한 신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출시 성과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해, 주가는 글로벌 출시 기대감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9~10월이 되면 신작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 유저가 신작에 유입되면서 IP가 작용했으며, 우려했던 매출 자기잠식도 해소됐다"며 "크로니크른 서머너즈워 IP와 MMORPG를 모두 선호하는 유저에게 새롭게 결제할 콘텐츠를 제공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로 인해 서머너즈워 IP 핵심지역인 서구권 매출 기대감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8년간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가 있어 현지화에 난항을 겪을 우려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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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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