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부산시 기장군과 ‘폐광지역 ESG경영 실천 및 농촌어메니티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기장군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에서 양기관은 폐광지역 ESG경영 실천 및 농촌 어메니티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상호 이해와 관심 분야에 대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는 장기휴경농지 경관 개선, 광해방지사업을 위한 토지 사용 및 인허가 협력, 기타 폐광지역 유휴자원 활용 등 광산 지역 상생 관련 사업이다.
KOMIR와 기장군은 앞서 광산지역 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일대 중금속 오염 휴경 농지 1.5ha에 팜파스, 수크렁, 좁은잎 해바라기 등 경관작물을 식재하고, 9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지역주민들과 광산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아름답게 탈바꿈한 광산지역 농촌 경관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힐링해주는 지역 관광 코스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장군 소재 광산의 광해 복구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KOMIR
정순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