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 교육생, 전기차 정비 등 전문교육 이수...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아우스빌둥 6기 및 AET 15기 발대식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진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AET)’ 15기와 ‘아우스빌둥’ 6기 발대식을 가지고 차량 정비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교육과정을 기념했으며, 조명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과 아우스빌둥 교육생 19명, AET 교육생 15명, 아우스빌둥 트레이너, 협력 대학 자동차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06년 자동차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를 시작해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중 교육생을 선발, 전기차 시대에 맞춰 AET로 개편했다.

AET 참가 교육생은 총 20개 교육과정 수료 및 평가를 거쳐 AET 인증, 전 세계 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되는 유지 보수 관련 자격 등을 얻게 되며,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네트워크 채용 기회도 받게 된다.

또한, 2017년 처음 도입한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 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6기 교육생들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자동차 또는 기계 전공 3학년 학생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벤츠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앞으로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국내 협력 대학 전문 학사 학위와 벤츠코리아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함께 받게 된다.

벤츠코리아는 참가 교육생들이 전기차 수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AET 및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개편한다.

참가 교육생은 벤츠의 서비스 역량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고, 전기차 산업의 핵심 테크니션으로 자리 잡을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벤츠 AET 및 아우스빌둥을 통해 지난 16년 동안 총 370여명의 참가 교육생을 배출했고, 전기차 등의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의 차세대 전문 인력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명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아우스빌둥 6기와 AET 15기 참가 교육생들이 이수 과정을 마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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