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하이닉스 제공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 직원들이 네덜란드 ASML, 미국 램리서치 등 해외 기업에서 5주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0월 말부터 5주간 해외사업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사내 프로그램 'GXP'(Global eXperience Program)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본인이 신청한 해외 사업장에 나가 기존의 국내 업무와 현지 업무를 수행하면서 해외 파트너와 협업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직원들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SK하이닉스 해외법인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ASML, 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 일렉트론 등 협력사에 대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GXP는 일반적인 해외 출장과 달리 근무할 해외 지역을 자신이 직접 선택하고, 기존 업무도 현지에서 수행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SK하이닉스는 직원들이 자신이 속한 조직의 리더와 상의를 거쳐 근무 지역과 업무계획을 정해 이달 중순까지 신청하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조건에 근속 연수 제한은 없다. 구체적인 대상자 수는 심사를 거쳐 확정한다. SK하이닉스는 선발된 이들에게 해외 출장자에 맞춰 항공, 숙박, 렌터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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