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순영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7월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한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공항 인근에 위치한 포항동해중학교 학생 29명을 초청해 1박 2일 동안 항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동해중학교 학생들은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1층에 전시된 도심항공교통 기체와 버티공항 모형물을 둘러보고, 보안검색장과 계류장·소방대 등 항공기 이동지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등을 방문해 실제 비행기 운항과 공항운영을 위해 이루어지는 각 분야의 업무를 현장에서 견학했다.

또 국내 항공분야 최초로 건립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비행기 조종·관제·기내훈련·항공레포츠 체험과 항공역사를 관람하고, 야간 덕수궁 투어에 참여하는 등 서울 명소를 여행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항공에 대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지역과 연계한 공항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과 공항이 함께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항공에 관심있는 전국의 학생들이 항공진로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상품화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최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민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8일 포항시에 5000만원의 피해복구성금을, 동해면에 2000만원의 긴급구호물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위기극복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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