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슨
사진=넥슨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게임사들이 게임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이용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엔씨소프트·크래프톤과 같은 게임사들이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먼저 넥슨은 자사의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미국의 일렉트릭 모터바이크 브랜드 ‘슈퍼73’(Super73)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슈퍼73의 신규 모델 ‘S2’이 던전앤파이터 커스텀 바이크로 제작돼 판매된다. 던전앤파이터 커스텀 바이크는 슈퍼73이 처음으로 게임 IP(지식재산권)과 협력한 제품으로 게임 로고를 재해석해 레드와 메탈 두가지 색상으로 제작됐다.

커스텀 바이크는 한정판으로 2대만 생산됐으며 한정판 콘텐츠 플랫폼 DU(Design United)에서 무작위 추첨 형식으로 판매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까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지난 8일부터 자사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협업으로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을 비롯한 3종의 패키지가 제작됐다. 각 패키지에는 원소주 크래식 리니지W 에디션을 비롯해 ‘체스판’·‘주석잔’ 등과 같은 굿즈가 일부 패키지에 포함된다. 해당 굿즈는 리니지W의 상징하는 알파벳과 아이템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난 18일까지 팝업스토어인 ‘혈맹원’이 운영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 패키지 판매와 제품을 시향과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 바가 운영됐다. 팝업스토어에는 사흘 간 4256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엔씨소프트와 원스피리츠는 팝업스토어 운영외에도 21일부터 원스피리츠 온라인 상점에서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와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이다.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게임 내 ‘스페셜 차량 스킨’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이 오는 11월 초까지 판매된다. 이용자는 게임 내 ‘맥라렌 전리품’에서 ‘맥라렌 GT 스탠다드’ 차량 스킨과 의상·장비· ‘이모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맥라렌 스킨을 보유한 이용자는 ‘차량 스킨 시스템’을 이용해 게임 내 맵에 배치된 ‘쿠페 RB’ 차량에 스킨을 적용시킬 수 있다.

또 맥라렌 전리품과 ‘제작소 패스: 맥라렌’에서 획득 가능한 ‘맥라렌 토큰’으로 맥라렌 슈퍼카의 스킨이 제작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용자는 제작소에서 맥라렌 전용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으로 차량을 원하는 디자인으로 커스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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