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1명이 1년에 택배 이용 횟수가 7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전체 택배 물동량이 36억2966만5000개에 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163만8809명이 연간 70.3회 택배를 이용한 셈이다.
또 2019년 27억8979만7000개였던 택배 물량은 2020년 33억7373만1000개, 지난해 36억2966만5000개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 7월까지 택배 물량은 22억9320만2000건에 달했다.
민홍철 의원은 "최근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등 코로나19 종식을 향해 가고 있지만, 비대면 소비가 자리 잡으면서 택배 물동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택배업계는 신속한 소비자 피해처리와 택배 종사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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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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