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순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8일 장애인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후 2시쯤 각각 지하철 4호선 서울역과 혜화역에서 열차에 탑승해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하며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2호선 외선 운행이 22분 지연됐다.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 이룸센터 앞 농성장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전장연은 뒤이어 국민의힘 당사 앞까지 행진하던 중 오후 5시 40분부터 30여분간 여의대로 및 의사당대로를 점거했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도로 위에 현수막을 펼치고 춤을 추는 등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교통 체증이 빚어져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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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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