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최준욱 IPA 사장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왼쪽부터)최준욱 IPA 사장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자경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30일 인천항만공사(IPA)와 'ESG 경영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최준욱 IPA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IPA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ESG 경영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며, 환경·안전·동반성장·지역상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IPA와 진행 중인 '인천신항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의 친환경 공사 및 친환경 자재 사용 확대를 통해 공사현장 오염원 배출을 저감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사는 인천항 환경정화활동 공동 추진 등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조류 및 어류 보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현장 내 스마트 안전기술(IoT헬멧, 장비접근경보 시스템 등)도 도입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인천신항 1-2단계 축조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 양사는 매년 일정 금액을 출연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항만산업 분야에서 ESG경영의 보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실현 뿐 아니라 ESG 경영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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