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출시 이후 월 최대 판매 4685대 기록,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데일리한국 김진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해 총 1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쌍용차의 내수 및 수출판매 실적은 추석 연휴로 조업 일수가 축소됐지만, 토레스 신차 효과로 동반 상승했다.
쌍용차의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2배 가까운 90.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29.4%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 7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며 "지난 2020년 12월 8449대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98.9%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출시한 신모델 토레스가 지난달 4685대를 판매,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선적을 시작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로도 49.3% 각각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가 내수와 수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 생산능력 확충 등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진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