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국내 2800만원대 거래…이더리움 0.94%↑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뉴욕증시의 상승에 따라 반등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08%, 5.71% 오른 1만9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중 업비트에서는 전날 9시 가격보다 63만1000원(2.29%) 상승한 2813만2000원에, 코인원에서는 59만원(2.14%) 뛴 281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보다 49만4000원(1.79%) 오른 2813만9000원에, 빗썸에서는 29일 0시보다 18만8000원(0.67%) 상승한 281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1342달러로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0.94%, 8.01% 상승했다.
국내 빗썸에서는 193만2000원으로 29일 0시보다 2만3000원(1.20%) 상승했으며 코빗에서는 193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9000원(0.47%) 뛰었다.
업비트는 193만3000원, 코인원은 193만3000원으로 전날 9시에 비해 각각 1만9000원(0.99%), 1만7000원(0.89%) 올랐다.
이외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등락이 엇갈렸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58% 뛴 0.4525달러에, 솔라나는 1.46% 상승한 33.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0.01% 오른 0.06069달러에 거래 중이다.
반면, 카르다노는 0.4397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48% 낮아졌다.
한편, 가상화폐의 반등은 뉴욕증시의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75포인트(1.88%) 상승한 2만9683.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1.75포인트(1.97%) 뛴 3719.04에, 비트코인과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지수는 222.13포인트(2.05%) 오른 1만1051.64에 각각 장을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애플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하기도 했으나 영국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등 정책 대응이 발표된데 힘입어 금융시장이 안정을 보이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히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고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할가하는 등 외환, 채권시장의 되돌리미 급격하게 유입되며 안정을 찾은 점도 주식시장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는 반발매수를 불러와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에너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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