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앱 도입, 물류 보안 업그레이드 등 시스템 구축

‘프레딧 배송 서비스’ 영역 확대. 사진= hy제공
‘프레딧 배송 서비스’ 영역 확대. 사진= hy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보라 기자] hy는 이달 말부터 전국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가 신용카드를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hy는 지난 5월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수개월간 카드배송에 적합한 내부 시스템을 준비해왔다. 전용 앱을 이동형 POS에 도입하고, 물류 보안 수준 업그레이드와 현장 교육을 완료했다. 현재 일부 지역 테스트 중이며 10월 말 전국으로 확대한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를 프레시 매니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신용카드를 편리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카드 도착 시 신분증과 함께 '본인 확인', '수령 확인 서명'을 완료하면 수령 가능하다.

프레시 매니저는 배송 완료 후 책정된 수수료를 받아 수입 증가에 도움이 된다. 카드배송 서비스를 통해 hy는 제휴 배송서비스 영역 확대를, 신한카드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정우 hy배송사업팀장은 “신한카드 배송 수량은 금년 중으로 월 1만건 이상을 달성하고 내년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물류와 높은 배송품질, 화주 맞춤형 서비스로 배송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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