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 체결 사진
업무 협약 체결 사진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신세계건설의 '빌리브 헤리티지(대구 수성구)'가 입주민 보안과 안전 강화를 위해 ㈜에스원과 단지 내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7일 빌리브 헤리티지의 시행사인 그라운드디홀딩스는 에스원과 단지 내 보안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과 관련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AI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CCTV를 통한 '지능형 영상감시'가 눈에 띈다. 이는 수상한 사람이나, 폭행 등 범죄로 의심되는 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으로, AI가 영상을 분석해 아파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동현관 주변 거동 수상자나 배회자를 감지하는 '침입·배회' 알고리즘, 놀이터나 노인정 주변에는 어린이·노약자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사람이 쓰러지는 것을 인식하는 '쓰러짐' 알고리즘, 분리수거장 주변에는 불법 투기물 단속을 위해 새로운 물건이 일정 시간 이상 사라지지 않으면 자동 통보해주는 '방치' 알고리즘 등이 적용돼 있다.

업무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분양 예정인 빌리브 헤리티지에는 에스원이 제공하는 첨단 통합 보안솔루션 구축된다. 주요 시스템 및 서비스로는 지능형 영상감시, 스카이뷰 CCTV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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