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율은 국힘 33%, 민주당 32%, 정의당 4%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리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반등해 2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에게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어본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29%로 전주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63%로 2%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는 지난 9월3주 33%→9월4주 28%→9월5주 24%로 2주 동안 9%포인트 하락한 상태였으나 이번에는 5%포인트 반등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사진=한국갤럽)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사진=한국갤럽)

윤 대통령의 직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모름·응답거절(13%), 외교(12%), 열심히 한다(9%)가 꼽혔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외교(15%), 경험 부족·무능함(1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순이었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6%), 70대 이상(59%)에서 가장 많았고,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92%였다.

윤 대통령 순방 중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부주의한 말실수로 논란을 자초했다'는 응답이 63%, '언론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논란을 유발했다'는 응답은 2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비롯 70대 이상,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등은 언론 보도가 더 문제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4%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비율이 30%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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