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가구 공급...기둥식 구조 공법 채택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 다산지금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착공했다고 7일 밝혔다.
'다산지금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다산동 6111번지 일원 518호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주택으로, 주택 수명 100년을 목표로 한 장수명 주택으로 건설 예정이다.
장수명 주택은 현재 대부분 아파트가 채택한 벽식 구조가 아니라 기둥식 구조로 짓는다. 기둥식 구조는 세대 내 평면 변경 및 배관 설비 교체가 용이하며, 특히 층간소음이 벽식구조와 비교해 저감되는 효과로 알려진 공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장수명 주택 양호 등급을 확보했고 주택 수명을 늘려 재건축 횟수를 줄임으로써 철거로 인한 건설 폐기물 감소 및 건축물 신축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 시켜 친환경적이다.
또한 IoT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스마트폰 호환)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주거단지로 계획됐으며, 커뮤니티센터, 어린이집, 사회복지관, 운동시설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춘 고품질 주택으로 건설된다.
이밖에도 전용면적 51A, 51B, 59A, 59B, 59C의 총 5가지 세대타입 모두 남향배치 구조로 쾌적한 거주환경을 계획했다. 다산지금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은 2024년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2025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저감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이 편안하고 오래 살고 싶은 주택단지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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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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