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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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줄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70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6934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날 동시간대보다 1459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일 5873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보다 8131명 줄었다.

토요일 중간집계 기준으로 재유행이 막 시작됐던 시점인 지난 7월 2일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100명(53.7%), 비수도권에서 7834명(46.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4571명, 서울 3553명, 경남 1107명, 경북 1038명, 인천 976명, 대구 897명, 충북 639명, 충남 598명, 전북 578명, 강원 543명, 전남 492명, 부산 473명, 대전 463명, 광주 420명, 울산 311명, 제주 142명, 세종 13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1만명 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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