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순영 기자]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이재명 전 지사의 각종 의혹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성남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 등 이 전 지사가 추진한 개발사업 자료 요구가 집중됐다.
대장동과 같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변경·추진된 평택 현덕지구 개발사업의 경우 최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취소된 만큼 배경 등에 대한 추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지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기 전 마지막 결재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법원이 운영회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다시 유료화로 전환된데다가 본안소송도 승소를 장담할 수 없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경기도청이 수차례 압수수색을 당한 이화영 전 경제부지사의 쌍방울 그룹 수뢰 의혹 사건을 놓고도 공방이 예상된다.
이 전 지사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도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으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경기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를 공공개발에서 민영개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장모 가족회사인 ESI&D에 각종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다.
김동연 지사의 경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남부 국제공항 건설' 등 지지부진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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