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 국군 지휘차량을 연말까지 700여대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됐고,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4일 200여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700여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국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군 지휘차량은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며,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뉴 렉스턴 스포츠는 각종 야전 적합성 요구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