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정체하는 가운데 17일에도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17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2만1069명 늘어난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 같은 시간보다도 1만6727명 늘었으며, 지난주의 2.1배 수준이다.
이날 수도권에서 1만9005명, 비수도권에서 1만269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531명, 경기 9318명, 인천 2156명, 경남 1611명, 경북 1500명, 대구 1233명, 충남 1119명, 강원 1071명, 대전 986명, 충북 936명, 전북 898명, 부산 848명, 전남 788명, 광주 670명, 울산 617명, 세종 248명, 제주 172명 등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466명→3만519명→2만6950명→2만3583명→2만2844명→2만1469명→1만1040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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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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