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엄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수제 맞춤형으로 제작될 예정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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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우 기자] 캐딜락은 플래그십 전기세단 '셀레스틱'을 온라인에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울티엄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111kwh 배터리팩 및 듀얼 모터와 함께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88.4kg.m의 고성능을 갖췄고, 1회 충전시 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셀레스틱의 배터리셀은 수평으로 탑재해 길고 낮은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고, 무게 중심을 낮춰 승차감과 핸들링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리젠 온 디멘드 브레이크2 회생제동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엑셀레이터 페달만으로 차량을 완전히 멈출 수 있는 원페달 드라이빙3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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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틱은 에어 서스펜션과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 버전이 기본 탑재되며, 3.5도 범위로 움직일 수 있는 후방 조향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액티브 롤 컨트롤, 리어 스포일러와 함께 23인치 단조알루미늄휠과 미쉐린 스포츠 EV용 타이어가 기본 장착된다.

셀레스틱은 과거 수제 차량 제작 모델이었던 V16 에어로다이내믹 쿠페와 엘도라도 브로엄처럼 맞춤형으로 제작되며, 딜러의 1:1 컨시어지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 과정에서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며, 가격은 30만달러(한화 4억2750만원)부터 시작된다.

로라 하비 캐딜락 글로벌 부사장은 "셀레스틱은 캐딜락의 역사를 반영하면서 밝은 미래로 이끌 모델이다"며, "캐딜락에서 설계한 모델 중 가장 진보됐고, 혁신적인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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