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목적 생태계 환경 조성 프로그램

AJ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청 앞 오금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구축된 최첨단 버스 정류장 ‘스마트쉘터(Smart shelter)’에서 ‘조류 충돌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AJ네트웍스
AJ네트웍스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청 앞 오금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구축된 최첨단 버스 정류장 ‘스마트쉘터(Smart shelter)’에서 ‘조류 충돌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AJ네트웍스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AJ네트웍스가 야생 조류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도심 속 조류충돌 방지 활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AJ네트웍스는 인공구조물로 인한 야생조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연의벗연구소’와 협력해 서울 송파구청 앞 오금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구축된 최첨단 버스 정류장 ‘스마트쉘터(Smart shelter)’에서 ‘조류 충돌 방지 캠페인’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AJ 임직원 자원 봉사자 20여 명과 자연의벗연구소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스마트쉘터에 설치된 투명 유리벽 전면에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가로 5㎝, 세로 10㎝ 간격의 무늬가 들어간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작업을 진행했다.

AJ네트웍스는 오는 22일 숭례문 스마트쉘터에도 조류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두 곳의 스마트쉘터의 조류 충돌 빈도를 90% 이상 감소시켜 생물종 다양성 보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J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시작한 ‘교실술 프로젝트’에 이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 목적의 생태계 환경 조성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AJ네트웍스는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파렛트 렌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되는 회사를 재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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