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고객 친화 서비스 구현 노력"

사진=농협 제공
사진=농협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농협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시니어 고객도 모바일뱅킹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NH스마트뱅킹' 내 큰글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은 주요 기능을 큰글씨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먼저 화면 상단에 큰글전환 버튼으로 쉽게 큰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홈화면에서 클릭 한번으로 자주쓰는 이체정보로 송금하기, 모바일ATM 출금 등 고령고객이 주로 쓰는 서비스를 배치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동영상 안내자료 제공으로 시니어 고객이 보다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큰글뱅킹은 읽기 쉬운 큰 글씨체를 기본으로 모든 화면을 단순하게 구성한 서비스다. 농협은 지난 2020년 11월 인터넷·모바일뱅킹에 큰글모드를 출시해 시니어 고객 등 디지털금융이 낯선 고객들에게 지원해왔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최근 금융당국이 마련한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앱 구성 지침을 충실히 반영한 만큼 시니어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디지털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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