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펄어비스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신작 ‘붉은사막’의 개발을 내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9일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여름부터 거의 매주마다 글로벌 파트너사를 초청해 붉은사막의 B2B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빈번하게 피드백을 전해 붉은사막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어 “출시일정으로 인해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완성까지의 시간이 멀지 않았다고 느끼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중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출시일은 출시상황과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펄어비스는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붉은사막의 신규 영상 공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또다른 신작 ‘도깨비’의 근황도 언급했다.
허 대표는 “이제 붉은사막은 공개하고자 하는 수준에 거의 다다랐다고 판단하고 있고 연말 글로벌 이벤트에서 짧게 나마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고려했었다”며 “하지만 생각하고 있는 여러 옵션을 가지고 유리한 사업적 판단을 하고 있기에 연내 공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깨비는 내부 개발 로드맵에 맞춰서 차근차근 개발되고 있으며 올해는 주요 개발팀이 붉은사막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준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상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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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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