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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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현장에서 각시탈을 쓴 시민 2명을 10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금일 ‘각시탈 의혹’ 관련 2명, 용산구청 및 서울종합방재센터 소속 직원, 용산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정보과) 정보관 등 참고인들의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각시탈을 쓴 2명이 길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려 사람들을 미끄러지게 했다는 의혹때문이다.

특수본은 SNS에서 확산한 영상과 목격자의 진술을 근거로 이들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지난 1일에도 고의로 사람들을 밀었다는 의혹을 받은 ‘토끼 머리띠’ 남성을 조사했다. 하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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