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컴투스홀딩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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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XPLA(엑스플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3분기 매출 322억원, 영업손실 6억원, 당기순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1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0.4% 축소되어 전분기보다 손익지표가 개선됐다. 매출과 영업손익 개선은 ‘워킹데드: 올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Ultimate’ 등 신작 게임의 글로벌 출시와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었다.

XPLA 블록체인 메인넷은 공정성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공유하기 쉬운 동반 성장형 블록체인 생태계로 구축되어 글로벌 메이저 메인넷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XPLA는 다양한 솔루션들도 추가할 계획이다. 게임에 특화되어 속성 변화를 유연하게 반영해 NFT 가치를 갱신시킬 수 있는 ‘다이나믹 NFT’를 구현하고, 참여자들의 투표에 의해 출시 여부가 결정되는 ‘스프링보드’ 시스템, XPLA 메인넷 내에서 가치가 떨어지는 토큰을 새로운 토큰으로 보상 교환해주는 ‘리사이클’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들의 이전이 용이하도록 EVM 모듈을 탑재하여 호환성도 갖출 예정이다.

웹3 선순환 생태계 구조에 공감한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랙데몬’, ‘SK네트웍스’ 등 글로벌 파트너 40 곳이 초기 밸리데이터로 합류해 메인넷의 안정성도 강화되었다. 또한,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엑스테리오, 하이퍼코믹, 온리스페이스, 메타월드 등 게임, 웹툰,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들도 XPLA 메인넷 진영을 형성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4분기부터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신작 출시가 본격화된다. 지난 9일에는 XPLA 메인넷을 통해 수집형 RPG ‘안녕 엘라’가 출시됐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물을 소유할 수 있도록 P2O(Play to Own)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으로도 컴투스 그룹의 주요 게임들 외에 엑스테리오, 온리스페이스, 메타월드 등의 신작 웹3 게임들이 XPLA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게임을 비롯해 미래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메이저 웹3 밸류체인 기업을 지향한다. XPLA 메인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품는 NFT 거래소, 게임 및 웹툰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영역의 글로벌 메이저 파트너들과 함께 웹3 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카카오뱅크과 협력을 시작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도 자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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