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싱가포르거래소(SGX)의 파생상품 트레이딩 멤버십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금융사 중에서는 4번째 멤버십 취득이다.

싱가포르거래소는 SGX 그룹이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금융거래소다. 아시아 최초 현물과 선물 시장을 통합한 국제 다중자산 거래소기도 하다.

멤버십 취득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의 거래와 청산에 대한 권한, 중개 비용 할인 등의 혜택을 얻게 됐다.

폴 드윈 SGX그룹 부사장은 "한국 투자자들의 파생상품 매매에 대한 수요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고객 네트워크는 SGX그룹의 파생상품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