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석준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어려운 일을 맡아줘서 감사하다"며 "건강 잘 챙기시라"고 오 대법관에게 말했다.
오 대법관은 윤 대통령이 임명한 첫 대법관이다. 서울대 법대 80학번으로 79학번인 윤 대통령과는 대학 시절부터 알고 있던 사이로 알려졌다.
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지난 7월 28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 제청 119일 만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는 역대 최장기간 '임명안 표류'로 기록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재형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한편 김 전 대법관은 지난 9월 초 6년 임기를 끝내고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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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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