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정기 주총 거쳐 최종 확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후보군 3명을 확정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전날 차기 회장 최종후보자군을 확정했다.
최종 후보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로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전 절차, 회의 일정,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확정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라며 "그룹 지배구조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의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다.
회추위는 성재호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곽수근, 배훈, 이용국, 이윤재, 진현덕, 최재붕 사외이사가 참여 중이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다음주 중 최종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 최종 회장후보 추천이 진행되면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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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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