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대출 신규 고객에 첫달 이자 지원...총 112억원 지원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카카오뱅크는 12월 한 달간 중저신용고객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새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평점이 850점(KCB 신용평점 기준) 이하인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고, 금리는 최저 연 5.910%, 최저 연 7.959%다. KCB 신용평점은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실행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최저금리는 연7.653%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모는 6조6245억원으로, 중저신용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금액만 총 112억원에 이른다.
또한 지난 3분기에 카카오뱅크를 통해 중저신용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 절반 이상(51%)의 신용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으로 포용 금융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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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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