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본격 진출…코스닥 상장 앞둬

사진=금양그린파워
사진=금양그린파워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글로벌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는 금양그린파워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특별탑(기술 엔지니어링 부문)과 2000만불 수출의 탑을 동시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서비스 특별탑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수상제도이다. 정부 K-서비스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국내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양그린파워는 기본 설계, 프로젝트 관리(PM), 운영관리(O&M) 등 (기술)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실적 최상위 서비스 기업으로 서비스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했다. 부문별 1개사만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수출의 탑의 경우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금양그린파워는 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양그린파워 이윤철 대표이사는 “당사는 지금까지 신뢰, 품질, 환경을 최우선에 두는 기업철학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영위해왔다”며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다양한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국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양그린파워는 1993년 전기공사업을 시작으로 산업, 화공플랜트, 토목건축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해 현재 종합건설사로서 사업을 영위 중이다.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태양광, ESS, 풍력발전단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갖추고 있다. 차세대 신재생에너지 먹거리로 기대되는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 부유식해상풍력 관련 송전선로 및 육상변전소 관련 개념 설계를 진행 하고 있다. 

최근 한국형 그린뉴딜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해상풍력, ESS, 연료전지, 태양광발전 등 기술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금양그린파워는 상장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지난 7월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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