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한공협)는 15일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이하 세대한)와 '협회 단일화 선포식'을 갖고 두 협회의 단일화를 공식화했다.
현재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는 약 50만명이다. 이 중 11만여 명은 한공협, 1만5000여 명은 새대한에 가입돼 두 단체로 나눠 운영돼 왔다.
단일화로 최근 한공협이 추진 중인 법정단체 추진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협회는 그간 협회통합추진 실무단을 구성해 통합 방법과 세부절차 등을 논의해 왔으며 법정단체 법안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모여 단일화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도 법인 해산을 위한 자체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법인 해산 신고를 현재 마친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양 협회의 단일화와 협회의 법정단체화 입법 추진을 통해 무등록·불법 중개행위 척결과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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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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