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능 식품소재 사업도 성장세 유지

에스앤디 사업 부문별 실적. 자료=유진투자증권
에스앤디 사업 부문별 실적. 자료=유진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에스앤디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박종선 연구원은 "에스앤디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14.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58개 거래 업체와 230여개의 거래 품목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연평균(2017~2021년) 성장률이 33.1% 증가한 가운데, 국내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개별 인정 품목 확대를 통한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또 "에스앤디는 이미 개별인증을 획득한 미강주정추출물 및 감태추출물 수면 소재를 통한 수면개선용 소재를 올해 출시했다"며 "아울러 위기능 개선용 건강기능식품소재인 인진쑥녹차추출물 제품을 내년 출시할 예정이고, 잔소리졸(Xanthorrihizol)을 통해 치아우식증의 원인균주 및 치아염, 구취유발 세균에 대한 구강 항균 소재를 개발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일반기능 식품소재 사업도 전년 대비 15.1% 증가하며 여전히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불닭볶음면 시리즈 소재 이외에도 천연분말(1회용 스틱), 전용 조미료, 분말 간편국물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소재 개발 및 히트 상품 지속 출시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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