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

에스앤디 실적 추정. 자료=유진투자증권
에스앤디 실적 추정. 자료=유진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에스앤디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국내 조미식품 시장이 연평균(2017~2021년) 9.5% 성장하는 가운데, 조미식품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에스앤디 일반기능식품소재 사업은 올해 9.3%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에스앤디는 삼양, 농심, 일동후디스, 풀무원 등의 국내 주요 고객군을 확보한 가운데, 나가사끼짬뽕, 불닭볶음면 등을 기본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연분말, 전용 조미료, 분말 간편국물, K-Food(된장, 쌈장, 김치분말 등) 등 부가가치 높은 소비자용 완제품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기능식품소재 역시 올해 13.9% 성장을 예상한다"며 에스앤디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획득한 미강주정추출물 및 감태추출물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수면소재 상품을 출시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에스앤디 주가는 국내 주요 동종 업체 대비 할인돼 거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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