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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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이용자 이벤트 ‘2022 로아온 윈터’(이하 로아온 윈터)를 통해 내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로아온 윈터를 개최하고 신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번 ‘로아온’은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이벤트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00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사전 이벤트 참여와 함께 업데이트 소식을 확인했다.

로아온 윈터에서는 신규 클래스(직업)인 ‘슬레이어’를 비롯해 신규 대륙·레이드·시스템 등이 공개됐으며 그래픽 개선과 편의성 업데이트도 발표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내년 1월18일 업데이트 예정인 슬레이어는 대검을 이용하는 전사 직군의 여성 캐릭터로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캐릭터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향후 추가 예정인 ‘소울이터’와 ‘인파이터(남성)’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이외에도 연금술과 현자를 콘셉트로 한 신규 대륙 ‘볼다이크’와 함께 신규 ‘어비스 던전’인 ‘혼돈의 상아탑’이 발표됐다. 신규 시스템으로는 방어구에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연성 시스템’이 공개됐다. 또 신규 레이드 인 ‘군단 장 카멘’·‘카제로스 레이드’도 업데이트 예고됐다.

아울러 각종 업데이트 정보 외에 연말 이벤트도 공개됐다. 먼저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꾸민 ‘프레이아 아일랜드’가 추가되며 각종 미니게임이 등장하는 ‘토토의 꽁꽁 얼음성’도 이용자를 찾아간다. 또한 이용자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익스프레스’ 이벤트도 연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로아온 윈터 현장에선 로스트아크 전 디렉터인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CCO가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금강선 CCO는 “시나리오 집필은 계속 진행 중이고 내년 로스크아크 시나리오 3부 중 1부가 최종장에 접어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로스트아크 IP가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일을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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