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39가구로 경기도 내 11개 시(고양·남양주·동두천·부천·수원·시흥·안산·안성·오산·이천·평택)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당초 70% 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다.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가 책정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월16일~19일까지 4일간이다. 등기우편 접수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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