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일환…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등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에서 탄소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하는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왼쪽)이 친환경 전기차 기부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26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에서 탄소저감 실천 및 이동 약자의 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하는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왼쪽)이 친환경 전기차 기부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이동 약자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차량 10대를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ESG경영과, 모빌리티에 기반한 환경·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서울시 관내에 노후된 경유 차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차량 이용이 꼭 필요한 노인복지관, 여성보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에 친환경 전기차량을 1대씩 지원키로 했다.

또 하나금융은 관계사인 하나손해보험을 통해 차량운행이 적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해 탄소배출을 줄이도록 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인 '하나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0월 서울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ESG 모빌리티 에코플러스 지원사업'은 환경과 사회 모두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라며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심각해진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기후변화 및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미혼모·학대피해아동 등 소외계층을 지원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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