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2' 진행.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기프트카 온에어 2' 진행.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소상공인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마케팅을 돕는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부터 저소득·소외계층과 청년 창업, 지역아동센터, 헌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량을 활용한 ‘기프트카’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캠페인 12회차를 맞아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상 지원 사업인 ‘기프트카 온에어’를 도입했다.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295명의 월평균 매출이 지원 전 대비 23.5%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올해도 현대차그룹은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을 실시해 코로나 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 운영을 돕는다.

‘기프트카 온에어 2’ 캠페인에서는 1기 대비 지원 대상을 20% 이상 늘려 총 360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기존에 운영했던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와 △기프트카 PR 스튜디오 프로그램 내용도 강화했다.

‘기프트카 LIVE 스튜디오’는 온라인 방송 스튜디오로 개조한 마이티 트럭이 찾아가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판매와 브랜드 홍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노래자랑 MC로 다양한 세대의 호감을 얻고 있는 방송인 김신영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김재우 씨가 함께 방송에 참여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확대와 홍보에 힘을 더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내년 1월15일까지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선발된 소상공인 10명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프트카 PR 스튜디오’의 지원도 확대됐다. 온라인 판로 개척 등 경영 컨설팅 뿐만 아니라 업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홍보에 필요한 사업용 차량 래핑, 로고 디자인,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중 하나의 항목을 추가로 지원한다.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의 경우 전문가들이 촬영 장비를 갖춘 스타리아 또는 카니발 차량과 함께 소상공인의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 촬영을 진행한다.

내년 2월말까지 소상공인의 직접 신청 또는 주변 이웃의 추천을 받은 후,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0명을 대상으로 내년 6월까지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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