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재직…금융위 "핵심목표 이행 적임자"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신입 중소기업은행장으로 김성태 현 중소기업은행 전무이사를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은행법 제26조1항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김 내정자는 3년 만에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중소기업은행에서 33년간 재직했다.
지난 1989년 입행 이후 △평촌아크로타워지점장 △전략기획부 미래혁신팀장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마케팅전략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소비자보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을 거쳤다. 2019년엔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냈다.
금융위원회는 "김 내정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리더십,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고객 최우선 디지털 환경 제공 등 중소기업은행의 핵심 목표를 충실히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판단돼 중소기업은행장 임명을 제청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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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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