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엔·허브 마케팅 강화"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가 2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성제약 제공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가 2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동성제약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2일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 마케팅을 강화해 염모제 시장의 트렌드를 리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도봉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이뤘던 성장과 다소 아쉬웠던 부분들을 언급하면서 올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세가지 플랜을 발표했다.

세가지 플랜은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 마케팅 강화로 염모제 시장 리딩 △이산화염소수 방역을 통한 K-방역 선도주자 도약 △광역학(PDT) 췌장암 임상 연구 등이다.

이 대표는 “이지엔은 빠르게 변화하는 MZ타겟을 저격할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난해, 이뤘던 글로벌 시장 확장과 더불어 매출 신장에 힘쓸 예정”이라며 “식물유래 새치 염색제 ‘허브’의 경우, 리브랜딩 및 마케팅을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되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로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또, 동성제약의 핵심 R&D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역학(PDT) 연구에 대해서도 계획을 전하며 “전통 제약 바이오 회사로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사령장 수여 및 인재상, 표창장 등 지난해 회사에 기여한 각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표창 및 부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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