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023년 신년사를 통해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허진규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정부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2.5%보다 크게 낮아진 1.6%로 전망했다. 이는 험난한 한 해가 될것을 모든 경제 주체가 각오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대 중국 수출이 6개월째 감소하고 곳곳에서 저성장 빨간 경고등이 켜지면서 지난해 누적 무역적자가 500억달러에 육박하는 등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허 회장은 “그래서 올해 일진그룹은 초심으로 돌아가 인재를 양성하고 신제품을 개발해 그룹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한다”며 “지난해까지 신성장의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조직 곳곳에 혁신과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인재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올해 중점적으로 △신기술 확보 및 신제품 개발에 역량 집중 △경쟁력 확보 △업무 추진 시 ‘집중’과 ‘끈기’로 매진할 것 등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 “능동적인 일진 인재들이 미래 먹거리를 집중 공략하고 전사적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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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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