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기아는 지난해 불거져나온 '광명 2공장' 전면가동 중단설과 관련 ‘미확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
기아는 공시를 통해 “광명2공장의 전기차 공장 전환을 위해 공사를 검토 중에 있으나 공사 규모나 기간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에 대형 전기 SUV EV9를 출시할 예정이다. EV9의 생산지로 광명1공장이 거론되는 가운데 수출용 차량을 주로 생산하는 광명 2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도 이슈로 떠올랐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올 6~7월경 광명 2공장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지만 노사 합의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안효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