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경남 거창군 서비스 도입. 사진=휘슬 제공
휘슬 경남 거창군 서비스 도입. 사진=휘슬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이 경남 거창군으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거창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를 전면금지하고 주민신고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다. 이번 거창군의 휘슬 서비스 도입으로 신규로 회원에 가입하는 경남 거창군 주민들을 비롯 기존 휘슬 회원들은 거창 내의 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단속 알림과 인근 주차장 정보 등을 함께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인접한 경북 김천시에서도 휘슬이 서비스되고 있어 두 지역을 자주 이동하는 운전자는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휘슬은 불법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차를 옮기도록 유도한다. 문자메시지, 앱 푸시 등 멀티 채널로 발송해 이용자 인지율을 높였다. 한 번만 회원가입하면 휘슬이 서비스하는 모든 지역의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기존 알림서비스는 지자체별로 운영하고 있어 이용하려는 지역마다 개별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휘슬 관계자는 “거창군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수승대 관광지, 월성계곡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자동차 여행객이 많은 만큼 휘슬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앱 편의성 개선을 통해 운전자 필수 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이번에 추가된 경남 거창군을 비롯해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충남, 강원, 제주의 총 41개 지역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 과태료 조회 및 납부,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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