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은 경기도 남양주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휘슬은 불법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이용자에게 알림을 보내 차를 옮기도록 유도한다. 문자메시지, 앱 푸시 등 멀티 채널로 발송해 이용자 인지율을 높였다. 남양주시와 가까운 구리시에서도 휘슬 서비스가 적용되고 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남양주시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 통합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으로 CCTV를 관리한다. 여기에 어린이보호구역을 포함한 14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추세다.
휘슬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11월 기준 32만대의 차량이 등록∙운행되고 있는 도시로, 이번 휘슬 도입을 통해 주정차 문화를 개선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양주에 방문 계획이 있다면 휘슬 앱을 설치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경기, 경남, 경북, 부산, 충남, 강원, 제주의 총 40개 지역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 과태료 조회 및 납부,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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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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