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KB국민카드는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HERITAGE Smart(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HERITAGE(헤리티지)는 '세월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유산'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졌다. 이는 KB국민카드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로 고객에게 변함 없는 가치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KB국민카드는 HERITAGE 뒤에 프리미엄 등급별 차별화된 서비스 특성을 표현하는 단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프리미엄 카드 브랜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HERITAGE Smart 카드 2종은 '자신의 가치를 위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타겟으로 한다.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출시되며 할인형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이 가능하다.

HERITAGE Smart 할인형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할인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3%가 각각 할인되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화영역 이용 시 5% 추가 할인이 영역별 월 최대 5만원(특화영역 합산 월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된다. 고객은 국내 가맹점 할인서비스, 특화영역 할인서비스 중복 적용 시에 최대 6%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HERITAGE Smart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 적립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Pay 이용 시 2000원당 1마일리지가 월 최대 2000마일까지 추가 적립된다. 고객은 국내 가맹점 적립 서비스와 KB Pay 추가 적립을 중복 적용받게 되면 2000원당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HERITAGE Smart 카드의 공통 서비스로는 △쿠폰 서비스 △KB국민은행 거래 시 수수료 우대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먼저 특급호텔, 항공, 공연·전시 15만원 할인 쿠폰(3개 중 택1)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 거래할 경우 수수료를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는 우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마스터 브랜드로 발급하면 특급호텔·국내공항 발레파킹 서비스,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도 있다. 

쿠폰 서비스는 발급 첫해는 연 50만원, 다음해 이후부터는 연 600만원 이상 이용 실적 충족 시 매년 제공되며, 수수료 우대와 마스터카드 월드 서비스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 충족해야 한다. 

또 카드 신청 시 재활용이 가능한 파우치에 카드, 안내장을 동봉하는 친환경 패키징을 도입해 1회성 포장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HERITAGE Smart 카드의 연회비는 각 20만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헤리티지 카드는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KB국민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 고객 맞춤형 쿠폰서비스, 디자인 차별화, 환경을 생각하는 패키징 도입 등 새로운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했다"라며 "앞으로 프리미엄 등급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HERITAGE 시리즈의 후속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